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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정보

20180222. 비트코인 하락 이유 두번째.



두번째, 일본 사태가 한 몫을 했습니다. 

일본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플에서, 순간 - 15프로 ~ -16프로 빠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런 공지가 떴습니다. 


【重要】Lightning FX 取引価格と Lightning 現物(BTC/JPY)取引価格が 10% 以上乖離している場合に約定ごとに発生する 「SFD」について、一部変更することを検討しております。近日中に改めてお知らせいたします。


번역: 

【중요】Lightning FX 거래 가격과  Lightning 현물(BTC/JPY) 거래 가격이 10% 이상 괴리가 발생할 경우에 약정마다 발생하는 「SFD」에 대하여, 일부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근일중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오늘 바로 바이낸스 거래소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늘 바이낸스에서 비트 14,000개가 출금 신청되었습니다. 그것도 트랜잭션 컨펌이 한번에 났습니다. 그 이유는 가속기라는 것을 써서, 1분만에 컨펌인데요. 가속기를 쓰게되면 그 비용도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을 하게된 이유는 바로 더 큰 수익이 비플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비플의 SFD에 대한 시세 차익입니다. 세력들은 이 큰 비트코인 개수를 비플로 옮긴 후, 한번에 매도함에 따라, 시세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비플의 시스템적인 오류를 알고 전문가들이 행한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와 동시에 비플에서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에 나섬에 따라 이와 같은 공지를 띄웠습니다. 



【重要】Lightning FX 取引価格と Lightning 現物(BTC/JPY)取引価格が 10% 以上乖離している場合に約定ごとに発生する 「SFD」について、一部変更することを検討しております。近日中に改めてお知らせいたします。


번역: 

【중요】Lightning FX 거래 가격과  Lightning 현물(BTC/JPY) 거래 가격이 10% 이상 괴리가 발생할 경우에 약정마다 발생하는 「SFD」에 대하여, 일부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근일중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결론:
1. 바이낸스에서 14,000개의 비트코인 인출 -> 가속기 사용하여 1분만의 컨펌
2. 비플로 코인 옮김
3. 비플 시스템 오류를 발견하고, 바로 시세차익 노림
4. 비플 시스템 일부 변경 검토 
5. 비트 일본에서 15프로 빠지는 현상 발생     

* 참고사항


하락의 원인을 대부분 비트플라이어의 SFD 도입으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SFD란 Swap for Difference의 줄임말로, BTC-FX와 BTC-JPY의 가격 격차를 줄여보고자 도입한 시스템인데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현물 가격에 비해서 FX의 거래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격 격차가 심해질 경우 가격 격차를 발생시키는 거래를 하는 사람에게 패널티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A와 B라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죠.

현재 BTC-JPY의 현물 가격이 100만엔이고, BTC-FX의 가격이 125만엔이라고 할 경우 BTC-FX는 25%의 프리미엄이 있는 상태입니다.

비트플라이어에서는 이 프리미엄이 10%를 넘을 경우 SFD를 부과합니다.

10~15%에는 0.5%, 15~20%에는 1%, 20% 이상일 경우에는 3%가 부과됩니다.

 

위의 경우 A가 BTC-FX에서 125만엔에 매도를 하고 B가 125만엔에 매수를 했다고 치죠. 그럼 A는 매도를 해서 가격이 떨어져서 프리미엄이 줄어드는데 기여를 했고, B는 매수를 해서 프리미엄이 늘어나는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럴 경우 B에게 3%의 패널티 수수료인 3.75만엔을 받아서 A에게 인센티브로 3.75만엔을 줍니다. 이렇게 해서 지나치게 BTC-FX가 과열되는 걸 막겠다는 취지의 제도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최정점에서 BTC-JPY가 127만엔, BTC-FX가 146만엔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약 23%의 프리미엄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프리미엄이 20%를 넘었기 때문에 SFD가 최고치인 3%가 부과됩니다.

지금 현재는 BTC-JPY가 120만엔에 BTC-FX가 136만엔이라서 SFD가 약 12%이니, SFD에 의한 패널티는 최저치인 0.5%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일본쪽 개미들의 이야기는...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세력이 아침에 인위적으로 가격을 떨궜다는 겁니다.

BTC-FX의 프리미엄이 23%까지 가면서 파는 사람의 인센티브가 3%나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BTC-FX와 BTC-JPY 사이의 프리미엄이 15% 이하로만 안 떨어지면 파는 쪽에서는 1~3%의 인센티브를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세력이 최근 3일 동안의 폭등 전에 매집했던 물량을 프리미엄이 20%를 넘은 타이밍, 그 중에서도 매수세가 약해서 현물과 FX가 동시에 쭉 빠질 수 있는 시간대를 노려서 한방에 쭉 매도했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비트플라이어에 SFD가 도입된게 2월 8일 부터인데요. 그 전에는 계속 폭락장 상태라서 BTC-FX 쪽에 프리미엄이 많아봐야 10%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주일 동안에 거래가 살아나면서 BTC-FX의 프리미엄이 상승해서 오늘 새벽에 정점을 찍은 것이고요.

 

SFD 도입 전부터 비난이 많았는데, 최고 3%는 좀 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대로라면 현물 가격이 따라와줘야 하는데, 워낙에 폭락한 뒤라서 그렇게 못 되니까 좋은 의도로 도입한 시스템이 세력의 먹이감이 되는 것 같네요.

Sfd 정보 글 참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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